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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Posted by lossen

2020. 7. 6. 15:20 DIY pharmacy

1. 몸이 비타민D를 얻는 방법

1) 스스로 합성: 피부에 원래 존재하는 7-dehydrocholesterol(provitamin D3)가 자외선을 받으면 프리비타민D(previtamin D3)로 전환됨. 프리비타민 D는 온도에 의해 비타민D로 이성화 됨. 이후 피부에서 혈액으로 이동해 비타민D 결합 단백질과 결합하게 됨.

간과 신장에서 수산화가 되어야 생리적 활성이 있는 칼시트리올로 전환됨.

칼시트리올은 장의 칼슘 흡수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호르몬. 칼슘 흡수를 증가시킴

2) 음식: D2(ergocalciferol)- 효모, 버섯, 식물, D3(cholecalciferol) 연어, 고등어 등 기름진 생선이나 간유, 난황 등

3) 비타민D 보충제

2. 단위 전환

1mcg = 40IU, 0.025mcg =1IU

3. 비타민D의 보험급여

안되는 것: 일반형 비타민D 단독제제

되는 것: 칼슘 및 비타민D 복합제제(골감소증에 사용시)

활성형인 알파칼시돌, 칼시트리올(골다공증, 저칼슘혈증에 사용시), 칼시페디올(신부전증 환자에 사용시)

활성형을 골다공증에서 bisphosphonate와 병용시

일반형 경구제를 칼슘제제와 호르몬 대체요법의 병용, 칼슘제제와 그외 비호르몬 요법의 병용, bisphosphate와 일반형 비타민D 복합경구제

4. 각종 질환과 비타민D

1) 암: 칼시트리올은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정상 세포로의 분화를 유도. 혈관신생을 감소, 세포의 분화를 증가, 암세포의 세포 자멸사를 촉진 등. 특히 HR+ 유방암의 발병과 진행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됨

2) 심혈관계 질환: 원발성 고혈압환자의 혈압이 낮아짐, 칼시트리올을 투여시 혈압, 혈청 레닌 활성도, 안지오텐신 II 농도가 낮아짐. 울혈성 심부전도 관련됨.

3) 당뇨병: 태어날 때부터 매일 2000IU의 비타민 D3 섭취시 제1형 당뇨 발생위험이 80% 감소. 당뇨병의 예방에 도움. 칼시트리올은 면역조절물질로 작용해 당뇨병과 연관있는 사이토카인의 생산과 림프구 증식을 감소시킴. 베타 세포는 VDR을 발현하고 있고 칼시트리올에 반응하여 인슐린 분비가 증가됨.

4) 건선: 인간 각질세포(keratinocyte)에는 VDR이 발현되어 있어 증식을 억제, 분화를 촉진. 건선처럼 피부의 증식이 과다하게 증가된 질환에서 비타민D가 사용됨. 칼시트리올의 유사체인 calcitpotriene, 1,24(OH)2D3, 22-oxo-1, 25(OH)2D3 등이 건선의 치료제로 사용.

5) 만성신장질환: 만성 신장병 환자는 자체적으로 활성비타민D를 생성하지 못함. 이런 사람들은 비타민D를 복용하여 칼슘 대사를 원활히 하고 신장골질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며,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조절해야 함.

6) 다발성 경화증: 복용시 TGF-beta1이 증가함. 이는 다발성 경화증의 안정기와 연관되어 있음.

7) 천식: 발작의 심각성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매일 1200IU

8) 치주질환: 만성 잇몸병으로 인해 붓고, 피나는 잇몸 때문에 고생한다면 비타민D 수치를 올림으로써 디펜신-카텔리시딘 복합물을 생성하는 것을 고려해야 함. 이는 입 속 박테리아 수를 줄여 줌.

9) 정신분열증 및 우울증: 뇌의 비타민D 수용기에 충분한 비타민D가 공급되어야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