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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티눈제거DIY]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티눈 치료제는?

Posted by lossen
2018. 6. 8. 18:57 DIY pharmacy

티눈

 

아기 발 너무 예쁘네요

 

약국 티눈제거 DIY 예산견적: 1~2만원

병원 티눈, 사마귀제거 예산견적: 급여, 한개이고 1회 방문 기준 1만 5천원 ~ 비급여, 갯수, 방문횟수, 종별 가산율에 따라 증가

 

샌들이나 구두를 신고 걷는 양이 많은 분들, 걸음걸이가 독특해서 특정 부위에 마찰이 많으신 분들은 굳은살이나 티눈으로 많이 고생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티눈은 결국 굳은살에 계속해서 물리적인 마찰이 생기면 굳고 굳어 티눈이 되는 것입니다. 일단은 물리적인 마찰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미 생긴 티눈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몇 가지로 스스로 없애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티눈과 비슷한 사마귀와 티눈을 구별하는 방법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눌렀을 때 아픈가요?

양말을 자주 안 신으시죠?

하이힐을 즐겨신으시나요?

 

원인

티눈이나 굳은살 모두 피부에 가해지는 마찰이나 압력 같은 기계적인 자극으로 인해 발생한다. 예를 들면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거나 오래 걷는 등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글을 자주 쓰는 직업에서 피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굳은살이 생긴 상태에서 만성자극이 가해지면 이것이 더 자라지 못하고 내부로 향하게 되어 티눈이 형성된다.

 

발바닥 사마귀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 티눈과 감별하려면 표면의 각질을 깎아냄으로써 가능합니다. 사마귀는 점상출혈, 유두모양 표면, 중단된 피부선이 나타나고, 티붑에서는 뚜렷한 각질핵이 나타나는 차이가 있습니다. 발톱 및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는 다른 부위와는 달리 체중에 눌려 밖으로 커지지 않고 속으로 서서히 자라 티눈이나 굳은살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아래는 티눈 치료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의약외품입니다.

OTC: 티눈밴드, 티눈액, 발 부위별 물집방지 패치, 쿠션, 아스피린, 방수용 골무, 밴드 등

 

1. 티눈밴드

<예> 신신티눈고, 델코티눈고 등

 

 

성분: 살리실산 50%

용법용량: 본 품을 이형지로부터 벗겨 약제면을 환부에 대고 테이프로 고정하고 2~5일마다 교체하여 붙인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당뇨병 환자, 혈액순환장애 환자, 눈주위 및 점막, 감염이 있는 부위, 점이나 사마귀 또는 생식기 부위의 사마귀에는 사용을 피한다. 화농(곪음)성피부염, 습윤(습기 참), 미란(짓무름)의 경우에는 이를 미리 치료한 후 이 약을 적용한다.

사용방법: 환부를 청결하게 건조시킵니다. 약제부분을 환부에 밀착시킵니다. 하얗게 된 환부를 제거합니다.  티눈뿌리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2. 티눈액

<예>  성광, 신신티눈액 등

 

성분: 살리실산 10g/100ml, 젖산 10g/ml
용법용량: 1일 1~2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란다. 이전에 생성된 피막을 제거한 후 바른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얼굴, 눈주위, 점막 등, 염증이나 상처가 있는 부위는 피한다.

 


 

 

 

 

3. 발 부위별 물집방지 패치, 쿠션 등

사용법: 발의 물집이 생기 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알맞은 크기의 패치를 붙여줍니다.

 

 

 


4. 아스피린

아스피린을 갈아서 파우더로 만든 뒤 물에 넣고 녹여 발을 담가두는거나 걸죽하게 만들어 티눈 부위에 붙여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며칠 동안 매일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아스피린이 물에 녹아 티눈밴드나 티눈액의 주성분인 살리실산을 만드는 것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재 아스피린 500mg은 유통되고 있지 않고 적당한 농도를 맞추고 피부에 붙어있을 만큼의 점도를 가진 제형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아 사실상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5. 방수용 골무, 밴드 등

샤워할 때나 물에 닿을 수 있는 경우 밴드가 젖지 않도록 방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가락이면 고무골무, 발바닥이면 방수밴드 등을 이용하면 유용합니다.

 

 

위의 방법이 아니라면, 피부과에 가셔서 냉동치료, 레이져를 이용한 제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티눈이 생기게하는 요인(압력)을 제거하지 못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편한 신발을 신고 다니고, 뼈에 구조적인 결함이 있다면 정형외과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하며, 걷는 습관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해야 합니다.

<ref>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질환정보

 

 

 

병원에서의 티눈, 사마귀 제거술

1) 레이저치료(이산화탄소 레이저)

: 고통에 민감한 사람은 냉동치료보다는 레이저가 낫습니다.

- 장점: 1회 치료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냉동치료보다 통증이 비교적 적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는 것은 아니라 냉동치료를 받은 사람은 레이저를 추천하고, 레이저 치료를 받은 사람은 냉동치료를 추천하곤 합니다.

- 단점: 레이저 치료도 냉동치료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위에 (예컨대 발바닥과 발가락 등) 티눈이 난 경우 급여가 적용됩니다. 각 지역 10여 곳 피부과에 문의한 결과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1만~2만원정도였습니다.

 ⓐ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 재발 가능성이 있다.

 ⓒ 회복기간이 길다. (목욕을 피해야 한다.)

2) 냉동치료

: -163˚C의 초저온 액체질소를 면봉에 묻혀 환부에 꾹꾹 눌러 바르거나, 스프레이로 뿌리는 방법. 피부가 하얗게 될 때까지 급속 냉동시켜 티눈을 파괴합니다. Tip: 냉동치료를 하지 않는 피부과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 물어봐야 합니다.

- 단점:

 ⓐ 통증은 냉동치료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엔 통증에 민감해 국소마취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귀가 후 통증이 심할 땐 진통제를 복용해도 되고, 3일이 지난 뒤에도 통증이 있다면 다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 확정할 수 없는 기간: 냉동치료는 '티눈의 딱딱한 표면을 깎아내고 액회질소로 냉동'시키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2회 내원으로 완치된 사람도 있고, 7회 넘게 시술을 받다가 치료법을 바꾸는 사람도 있습니다.

- 장점: 발바닥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위의 티눈은 급여대상이라 1개에 만원 내외로 냉동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방문할 때마다 치료비가 들어 5-6회 이상 냉동 치료를 받는 경우라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다만 출혈이 적고 흉터가 덜 남기 때문에 냉동치료를 합니다.

3) 절제

: 티눈의 핵까지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4-5번째 발가락에서 많이 발생하는 부드럽고 짓무른 티눈의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투릴 수 있습니다. (주의: 면도칼이나 손톱깎이 등으로 집에서 혼자 티눈제거에 성공했다는 후기에 혹하지 말길 바랍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자칫하면 2차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 사마귀는 재발예후를 따져봤을 때, 레이저보다는 냉동치료가 더 낫습니다.

 

http://www.aftertherain.kr/commentary/index.php?work=view&mode=BB001&page=1&search=&strsearch=티눈&cate=10i0&pageNum=&subNum=&tidx=&idx=43452

병원 진료 후 처방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베루말액

- 효능효과: 사마귀

- 용법용량: 특벌한 지시가 없는 한 매일 2-3회 각각의 사마귀에 바른다.

- 성분함량: 5-Fluorouracil 500mg/100g, Salicylic acid 10g/100g

각질, 티눈을 녹이는 일반의약품의 주성분인 살리실산과 항암제로 주로 쓰이는 플루오로우라실의 비정상적인 세포의 분열을 막아 효과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