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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에 대해 잘 몰랐던 이야기

Posted by lossen
2022. 12. 13. 20:58 DIY pharmacy

타이레놀은 만능일까?

 

1.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이 천식을 악화시키는 이유와 근거가 있을까요?

 

 1) 기관지나 폐포는 우리가 호흡하는 유해 산소나 담배 연기 속의 산화제(oxidants)에 의해 파괴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항산화 역할을 하는 글루타치온(Glutathione)같은 효소가 이러한 산화제를 중화시켜주므로 우리는 건가한 기관지와 폐를 지니게 됩니다.

 2) Acetaminophen을 복용하면 약으로 작용한 후 체내에서 분해돼 무독한 물질로 변해야 합니다. 이처럼 Acetaminophen을 해독시키는 효소가 역시 Glutathione이라는 항산화 효소입니다.

 3) 만약 Acetaminophen을 장기간 복용하면 Glutachione 효소가 모자라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기관지나 폐를 유해 산소로부터 지켜주기 어려워지므로 기관지가 상해서 천식을 유발하고 기관지와 폐포가 상해서  COPD를 유발하게 됩니다. 

 4)정보의 근거는 많지만 다음과 같은 영국 호흡기 학회지를 통해서도 발표한 바 입니다.

 

문헌명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2005 May 1;17(9):966-971;The association of acetaminophe, aspirin, and ibuprofen with respiratory disease and lung function;MacKeever TM et al; Division of Epidemiology and Public Health, Clinical Science Builing, City Hospital, the University of Nottinghan, England Nottingham, UK.

 

결론요약

Conclusions: This study provides further evidence that use of acetamionphen is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astham and COPD, and with decreased lung function

 

ref) 대한약사저널<134호> 약문약답

 

2. 전문가들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주의 당부한 이유는?

 

 1) 아세트아미노펜은 경도~중등도 통증을 완화하고 해열을 위해 사용하는  임신 중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진통제로 알려져있고 미국에서 임산부의 65%, 전세계에서는 50% 이상이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하지만 태아기 아세트아미노펜 노출 시 태아 발달 과정에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발표되고 있고, 성명에 의하면 남아의 경우 잠복고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항문과 생식기 거리가 짧아진다는 점, 여아의 조기 사춘기 발달과 관련이 있다는 점, 신경발달장애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폐스펙트럼장애, 언어지체, IQ 감소 등의 연관성도 확인 됐다. 

 

3)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을 2주 이내 단기간 사용하고, 복용이 필요한지 확실하게 확인 후 복용한다. 

 

4) 하지만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다.

 

ref) 전문가들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주의 당부한 이유는? < 비뇨/통증/중환자/재활 <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 학술 < 기사본문 - 메디칼업저버 (monews.co.kr)

 

전문가들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주의 당부한 이유는? - 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이 임신 중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계열 해열진통제 복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임신 중 아세트아미노펜 노출이 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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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혈압 환자 '타이레놀' 장기 복용 주의보

 

 1) PATH-BP로 명명된 연구 결과로 Circulation2022;134"416-423

 

 2)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s 약물과 달리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없거나 적을 것으로 추정되어 보다 안전한 대안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최근 혈압을 높일 수도 있다는 관찰연구 결과가 나왔다.

 

3) 고혈압이 없었던 31-50세 젊은 여성 약 8만명을 조사한 결과, 아세트아미노펜을 매달 22일 이상 복용시 고혈압 위험이 2배 높아졌다.(Arch Intern Med 2002;162(19):2204-2208)

 

4) 고혈압이 없고 아세트아미노펜을 매주 6-7일 복용한 남성도 고혈압 진단 위험이 복용하지 않은 이들보다 1.34배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Arch Intern Med 2007;167(4):394-399)

 

5) 하지만 무작위 임상은 없어 추가 연구가 필요했는데 그 연구가 PATH-BP연구였다. 영국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고혈압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1g을 매일 4회 복용한 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돼 2주간 약물 투여, 2주간 휴약기간을 갖고 약물을 교차해 2주간 치료 진행

 

6) 시작과 종료시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1st primary endpoint는 등록부터 종료까지 평균 수축기혈압 변화로 위약대비 유의하게 혈압이 증가함. (95% CI 2.0~6.6) 증가값은 4.7mmHg

 

7) 이는 NSAIDs 복용사와 유사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5mmHg 상승시 심장질환 또는 죄졸중 위험이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 

 

8) 이완기 혈압은 치료에 따른 의미있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95%CI 0.5~2.7)

 

9)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중단 후 혈압이 연구 등록 당시 수준으로 돌아왔다. 

 

ref)고혈압 환자 '타이레놀' 장기 복용 주의보 < 순환기/뇌혈관 <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 학술 < 기사본문 - 메디칼업저버 (monews.co.kr)

 

고혈압 환자 '타이레놀' 장기 복용 주의보 - 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혈압 환자는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계열 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세트아미노펜을 장기간 주기적으로 복용한 고혈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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