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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화상 치료 DIY] 처방전없이 살 수 있는 화상 치료약은?

Posted by lossen
2018. 6. 6. 13:52 DIY pharmacy

 

화상

 

 

심한 화상은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1-2도 화상의 경우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등으로 잘 관리하면 크게 감염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화상으로 생긴 흉터 역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흉터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도의 가벼운 화상인지 아니면 3~4도의 심각한 화상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하는지 파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자가 진단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시면 약국으로 가서 아래의 내용을 꼭 말해 주세요

 

언제 화상을 입었나요?

무엇에 화상을 입었나요? (열상, 흡입, 화학, 전기, etc)

화상부위가 얼마나 큰가요?

물집이 잡혔나요? 그렇다면 터졌나요?

통증이 있나요? 있다면 심한가요?

 

 

스스로 진단 해 보기

<ref> https://www.youtube.com/watch?v=Dsvtzwp4nG8  

 

 

 

1. 1도 화상

: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국소 열감과 동통을 수반. 물집은 생기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나음.

2. 2도 화상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 물집이 생기고, 붓고, 심한 통증.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음. 깊이에 따라 표재성 2도 화상과 심부 2도 화상으로 나눔.

- 표재성 2도 화상: 진피의 일부만 손상된 상태. 상피 재생이 일어나면서 2주 정도면 회복

- 심부 2도 화상: 진피층의 대부분이 손상. 감염이 없을 경우 2~4주 후 회복. 흉터가 남음.

3. 3도 화상

피부 전층이 손상. 피부색이 희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함. 피부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이 적게 또는 느껴지지 않음.

4. 4도 화상

피부 전층과 근육, 신경 및 뼈 조직이 손상.

 <ref>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화상

 

 

병원에 가야하는 화상

<ref>약먹을시간 18_어느 정도 화상에 병원을 가야할까요?!

 

1) 체표면적의 2% 이상 2도 화상을 입었을 경우

2) 얼굴, 사타구니, 손, 발 등 관절부위, 마찰이 많은 부분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

3)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을 경우

4) 화학적, 전기적 화상

5) 기도에 화상

6) 감염의 징후

7) 회복이 더딘 경우

8) 아이, 노인

 

자가관리가 가능한 화상의 관리

1도 화상이나 표재성 2도 화상과 같이 자가 관리로 2주 - 한달 이내 치유될 수 있는 화상의 경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약외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상온(5-12˚C, 5˚C는 얼음물임.)의 물로 15-30분간 식혀 상처가 깊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를 보도록 합니다. 단, 화상의 부위가 넓다면 저체온증에 반드시 주의하도록 합니다.

 

화상환자에게 필요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약외품

 

 

 

1. 구아야줄렌 주성분 연고

<예> 아즈렌-에스 연고, 더이렌스 연고, 케어번 연고

성분: 구아야줄렌

특징: 주성분인 구아야줄렌은 식물(guaiacum)에서 추출한 생약제. 열상(화상), 습진, 그 외의 질환에 따른 미란(짓무름) 및 궤양에 탁월한 효능. 또한 자외산 홍반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햇볕에 의한 화상에도 좋음. 임상시험 결과 열상 89.7%, 습진 60.6%, 피부염 80.2%, 미란성 피부질환 87.5%, 궤양성피부질환 86.5%의 치료 효과.

그 밖에도 항염증, histamine 유리억제, 창상치유촉진, 항알러지 작용.

- 강력한 소염(항염)작용

- 강력한 조직재생작용

- 자외선흡수 방지작용

- 높은 안전성

<ref> 아즈렌-에스 연고 제품설명서

 

 

2. 항생제 연고

 

물집이 생기지 않은 1도 화상이나 표재성 2도 화상의 경우 화상 치료 1차 선택으로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지 않는다. 단, 물집이 터진 경우 감염의 우려가 있어 항생제 연고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때는 상처 부위의 냉각, 세척 후 항생제연고를 도포하고 거즈 등으로 보호해 준다.

<ref> http://www.dailypharm.com/News/241496

 

3. 리도가아제

성분: 리도카인, 아크리놀

특징: 붕대나 밴드로 고정해야 함.

 

4. 소염진통제

 

5 폴리우레탄 폼

<예> 메디폼A, 하이맘폼, 이지덤폼

성상: 담황색 폴리우레탄필름에 유백색 폴리우레탄 기포제를 부착하고 한쪽 면에 아크릴성 점착제가 도포되어 있는 3층 구조의 직사각형 또는 원형 드레싱제

효능효과: 하지궤양, 욕창 및 외과적 상처의 드레싱에 사용합니다.

용법용량: 활부를 세척(생리식염수 등)하고 상처접촉층이 환부에 직접 접촉하도록 부착. 삼출물이 과다 흡수되면 교환

사용상 주의사항: hypochlorite용액(eusol 등) 또는 과산화수소수와 같은 산화제와 함께 사용하면 기포성 충진제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삼출물이 누출되지 않는 경우 2-3일에 한번 교체

<ref> 메디폼A 점착드레싱 제품설명서

주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를 화상 상처에 적용하게 되면 높은 점착서으로 피부가 함께 탈착되어 2차적인 피부 상처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6. 하이드로겔 제제

하이드로겔 드레싱 제제는 80%의 물과 고분자로 이루어져있어 냉각 작용과 상처 부위에 촉촉한 습윤환경을 조성하는데 드레싱을 교환할 때도 쉽게 제거돼 세척이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7. 그외

생리식염수, 소독약, 반창고, 드레싱 밴드, 멸균거즈, 방수밴드, 손가락 골무, 알로에 겔 등

 

 

8. 애프터 케어

화상이후 흉터 케어가 필요한 경우 흉터 연고

자세한 흉터 연고류는 추후 준비할 예정